소방공사 실무지식
제연 제어 시스템 이력 기록 기능 및 저장 기준 해설
sofire
2025. 5. 29. 16:22
제연설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언제 어떤 구역에서 어떤 연동이 이루어졌는지를 사후 확인할 수 있는 이력 기록 기능은 감리·유지관리 측면에서 필수적입니다. 실제 화재 이력을 저장하여 추후 분석하거나 문제 원인을 규명하는 데 활용되며, 현행 기술기준에서도 적용이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이력 저장 기능의 구성 요소
- 감지기 작동 시간 및 구역
- 제연댐퍼 개방 시간 및 상태
- 팬 작동 시간 및 운전 상태
- 모드 전환(자동↔수동) 시간과 담당자
- 비상전원 전환 및 지속 시간
저장 방식 및 권장 사양
항목 | 권장 기준 | 비고 |
---|---|---|
저장 기간 | 최근 3년 이상 | 대용량 메모리 적용 |
백업 기능 | SD카드 또는 서버 백업 | 정전 시 보존 |
검색 조건 | 날짜, 구역, 장치별 조회 | 운영자 UI 구성 |
이벤트 로그 | 자동 타임스탬프 기록 | 실시간 기록 |
관련 기준 및 법령
- NFTC 501: 제연제어기 성능 기준에 “이력 저장 기능 탑재” 명시
- 소방시설법 시행규칙: 감지기 및 수신기 작동 기록 보존 의무 규정
- 방재실 통합패널 기준: 이벤트 이력 최소 1000건 이상 저장 권장
감리 체크리스트
- 제어반 또는 통합 제어기에서 로그 검색 가능 여부
- 모드 전환, 댐퍼/팬 작동 등 주요 동작 로그 존재 여부
- 정전 후 복구 시 로그 보존 확인
- 보고서로 출력 가능한 포맷 제공 여부
- 운영자 화면에서 필터 조건별 검색 기능 구현 여부
실제 사례
🔥 사례: 복합건축물 화재 발생 후 제연설비 작동 미확인 → 제어기 로그 기능 없었음 → 감지기 작동 시점, 제연댐퍼 상태 미기록 → 화재 원인 조사 지연 → 유지관리 업체 경고 조치
제연설비는 단지 작동하는 것만큼이나, 그 작동이 언제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확인하는 기능이 중요합니다. 이력 기록 기능은 감리자와 유지관리자가 실효성 있는 검증을 하기 위한 핵심이며, 실시간 로그와 검색 가능한 UI는 향후 스마트 방재체계로 가기 위한 필수 요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