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FTC 104 | 물분무등소화설비 설치기준 완벽 해설

1. 들어가며

물분무등소화설비는 고압의 미세 물입자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거나 온도 상승을 억제하는 자동 소화설비로, 일반적인 스프링클러설비로 대응하기 어려운 특수 환경에 효과적인 설비다.
NFTC 104(화재안전 기술기준)는 이 설비의 구성, 설치, 유지관리 및 성능 확보를 위한 기술적인 기준을 상세히 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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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물분무등소화설비의 정의와 유형

정의

• 물을 고압으로 분사하여 미세한 입자로 흩뿌리는 소화설비
• 열, 연기, 불꽃 등의 감지를 통해 자동 기동하거나 수동 조작 가능

주요 유형

구분 용도 특징

표준형	기계실, 주차장	고정노즐형, 감지기 연동
캐비닛형	전기실, 분전반	일체형 설비로 유지관리 용이
열감지형	협소 공간, 생산라인	튜브형 열감지 방식, 배선 불필요
이동형	작업장, 공장	휴대 가능, 수동 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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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설치기준 요약

✅ 수원의 유효수량

• 설계 방호구역 기준 10분 이상 방수량 확보
• 유효수량 = 분사헤드 수 × 분당 방수량 × 10분
• 겸용수조 가능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와)

✅ 가압송수장치

• 전동펌프 + 예비펌프 구성 원칙 (내연기관 or 비상전원)
• 1.6MPa 이상 압력 유지 가능해야 함
• 체절운전・순환배관・성능시험배관 필수

✅ 분무헤드 및 배관

• 제품 성능인증 기준의 설치 간격・방수범위 준수
• 내열・내압 배관 사용 (스테인리스, 동관 등)
• 배관 내 이물질 제거 필수, 드레인 설치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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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감지・제어 시스템

자동 기동방식

• 연기/열/불꽃 감지기 연동
• 압력스위치 또는 수신반에서 펌프 자동 기동

수동 기동장치

• 건물 출입구, 기계실 외부에 설치
• 수동조작함, 수동밸브 등 설치 병행

제어반

• 감지・경보・기동 연동 제어
• 비상전원 공급 체계 필수 (UP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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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예외 및 완화 규정

✅ 수원・펌프 겸용 허용

• 스프링클러, 옥내소화전과 수조/펌프 겸용 가능
• 단, 설비별 요구 수량 합계 이상 용량 확보

✅ 예비펌프 생략 조건

• 방호구역이 작고, 펌프 이중화 기능이 있는 경우
• 단, 설비에 이중전원 확보되어야 함

✅ 간이설치 허용

• 분사노즐 1~2개, 방호면적 20㎡ 이하인 경우
  • 감지기/제어반 생략 가능 (열감지형)
  • 전용수조 없이 연결배관식 가능

✅ 기존 건축물 완화

• 구조상 설치 곤란 시 소방서장의 승인 하에 일부 기준 생략 가능
• 성능 동등 이상 확보 확인서 제출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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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실무 체크포인트

항목 점검 사항

수원 용량	헤드 수 기준 산정 정확성
방호범위	헤드 간격 및 겹침 방지 확인
펌프 성능	체절・최대 유량 조건 충족 여부
감지기 연동	회로 이상 시 수동 기동 작동 여부
비상전원	정전 시에도 자동 기동 가능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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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적용 사례

예1: 전기실 캐비닛형 설비

• 감지기 + 제어반 + 헤드 일체형
• 설치 면적 약 12㎡, 설비 구성 단순

예2: 변압기실 표준형 설비

• 방호구역 25㎡
• 노즐 3개, 전용펌프 + 감지기 연동, 방수시간 10분

예3: 주방후드 열감지형

• 튜브 내장형 감지식 설비
• 배선 불필요, 일정 온도 이상에서 자동 파열 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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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마치며

물분무등소화설비는 기술적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형식이 존재하므로 설계자・감리자・시공자 모두 NFTC 104 기준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특히 수원의 유효수량과 감지제어 연동 구성은 실무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오류 중 하나이며, 예외 및 간소설치 허용 기준을 적절히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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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포스팅 예고

다음 글은 NFTC 105 옥외소화전설비 기준입니다.
설치 위치 기준, 수원 확보 방식, 겨울철 동파 방지 대책 등 현장 설계에서 자주 놓치는 포인트를 짚어드릴 예정입니다.